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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학생들은 다 같이 수업을 듣고, 직장인들은 함께 일을 한다. 비대면이 익숙해져 버린 시대, 메타버스의 시대가 찾아왔다. 학업과 업무의 모습만 바뀐 것이 아니다. 제페토, 이프랜드 등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메타버스에서 만난다. 요즘 10대에게 메타버스는 당연한 것이 되었다.
익숙해진 만큼 메타버스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안에서 성별, 연령 등 모든 것을 감출 수 있기에 ‘성범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가 10대인 것을 생각하면, 우리 아이들이 가상 세계에서 성폭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는 의미다.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더 많은 아이가 상처를 입을 수 있다. 그럼 메타버스에서의 성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전국의 양육자와 아이들에게 수천 회 동안 성교육을 진행해왔던 ‘자주스쿨’ 이석원, 김민영 대표가 이제 메타버스에서의 성교육을 가이드한다. 양육자들이 메타버스에 관심 가져야 하는 이유와 함께 아이들이 메타버스에서 올바른 성 인식을 갖도록 ‘알파 세대에 맞춘’ 성교육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아직 메타버스도 익숙하지 않은데 메타버스 성교육이라니……. 양육자들이 어색해하는 두 가지가 합쳐졌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라! 이 책과 함께 시작하면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지금부터 메타버스 성교육을 진행해야 더욱 발전할 메타버스에서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음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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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파 세대(2010년대 초반부터 202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 아이들은 ‘줌(Zoom)’으로 수업을 듣고 ‘제페토’, ‘로블록스’, ‘이프랜드’에 들어가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 SNS로 친구들의 소식을 살피고, 간단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린다. 이처럼 알파 세대라고 불리는 요즘 아이들은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양육자들이 살던 세상과는 사뭇 다르다. 그리고 아이들이 사용하는 모든 플랫폼들이 바로 ‘메타버스’다.

가상의 공간에서 나를 감추고 내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상대방과 교류할 수 있는 메타버스는 공간의 제약을 모두 없앴다. 한 차원 더 발전된다면 공간의 제약을 넘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각의 제약도 없앨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메타버스 세상은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보다 더 현실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메타버스 성범죄’다. 메타버스가 급속도로 우리 세상에 들어온 만큼 메타버스로 인한 성범죄도 동일한 속도로 벌어지고 있다. 특히나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가 미성년자인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성범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리 기준을 세워두지 않으면 우리 아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피해자·가해자가 될 수 있다.

《지금 해야 늦지 않는 메타버스 성교육》은 알파 세대의 놀이터인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성 문제와 관련해 양육자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담고 있다. 1장에서는 메타버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이 세계가 우리 아이들의 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왜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다가오는 시대에는 어째서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성교육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도록 돕는다.

2장에서는 아이들이 메타버스 안에서 성을 어떻게, 얼마나 접하는지 살펴보고 메타버스 안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성 문제에 대해 낱낱이 고발한다. 더불어 성교육의 ‘타이밍’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금부터 성교육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3장에서는 메타버스 성교육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스스로 메타버스와 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자세하게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에게 제대로 된 메타버스 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이 두 가지를 자세히 점…(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