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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전 지구적 환경, 생태, 문명(산업)적 위기의 본질이 생명의 문제에 있다고 보고, 그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올 보편적 생명원리의 원형이 한국학 속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역사적으로 다양한 차원의 멸실, 말살 과정을 거쳐 그 흔적을 찾기 어려워진 한국 상고사의 원형을 복원하고 그 단편들을 이어서 거대한 생명의 역사를 조명하는 한국학의 패러다임을 재구축한다. 이로써 오늘날 전 지구적 차원의 생태 재앙과 기후변화, 생물종 다양성 감소와 대기, 토양의 지질학적 수준의 악화와 이것의 사회적 반영 내지 근인으로서의 물질적 소비의 극대화, 인구 증가와 빈곤과 실업의 악순환, 지역간·국가간·민족간·종교간 대립과 분쟁의 격화 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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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문화의 확산이 촉매제가 되어 메타버스(Metaverse)라는 용어가 급부상하고 있다. 초월 또는 가상을 뜻하는 ‘meta’와 세계 또는 우주를 뜻하는 ‘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보다 진화된 개념으로, 아바타(avatar)를 통해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 디지털 미디어 속의 새로운 세상에서 온라인 게임·SNS·플랫폼서비스·네비게이션 등 ICT 서비스를 이용하며 살아가는 우리는 어느새 메타버스라 불리는 디지털화된 지구에 올라타 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 시대에 한국학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답한다. 메타버스 시대의 DNA와도 같은 인공지능(AI)의 핵심 기술은 딥러닝이다. 그런데 뉴럴 네트워크에 기반한 딥러닝의 핵심은 데이터이며, 데이터는 사람이 만들고 평가한다. 인공지능의 윤리 문제는 컴퓨터 과학자나 인공지능 연구자들의 윤리 코드가 이입되어 나타나는 결과라는 점에서 이는 곧 인간의 윤리 문제다. 설령 인간이 뇌를 완전히 판독한다 해도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바뀌지 않으면 인공지능은 사악한 자의 아바타가 되어 ‘킬러 로봇’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메타버스 시대의 한국학의 의미는 생명[天·神·靈]에 대한 명료한 인식을 통해 인공지능 윤리가 준수될 수 있는 새로운 규준(norm)의 휴머니즘을 제시하는 것이다. 인류의 공동선에 대한 인식은 우주의 본질인 생명에 대한 명료한 인식을 전제로 한다. 만물의 제1원인인 생명이 곧 영성(靈性, spirituality)임을 깨달으면 물질 일변도의 사고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공공성과 소통성, 자율성과 평등성 발휘가 극대화된다. 우리 고유의 천지인 삼신일체를 원형으로 하는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법신·화신·보신 삼신불, 무극·태극·황극과 신령(神靈)·기화(氣化)·불이(不移, 不二)의 삼원 구조는 용어는 다르지만 모두 ‘일즉삼(一卽三)·삼즉일(三卽一)’이라는 생명의 공…(하략)